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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하지원이 한류스타 오스카와 생애 첫 암벽등반에 도전했다.
현재 출연 중인 SBS 주말드라마 '시크릿가든'에서 길라임(하지원 분)이 오스카(윤상현 분)의 광고 촬영을 돕기 위해 암벽 등반 개인 교습 제의를 받게 됐기 때문이다.
지난 12일 뚝섬유원지에서 진행된 촬영은 칼바람이 부는 강추위 속에서 진행됐다. 그동안 수많은 액션신 중에서도 암벽등반은 처음이라는 하지원은 "두렵다기보다는 설렌다"며 "그림이 예쁘게 나와야 하는데 ~"라고 여유를 보였다. 주변의 걱정에도 불구, 긴장하는 기색 없이 즐겁게 촬영을 마쳐 스태프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길라임은 김주원(현빈 분)에게는 마음에도 없는 독설을 내뿜으며 거칠게 행동하지만 오스카 앞에만 서면 천상 여자로 돌변한다. 이날 역시 시종일관 해맑고 사랑스런 미소와 함께 오스카 사부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이외에도 라임이 암벽등반을 하던 중 오스카의 엉덩이를 만지며 당황하는 장면도 등장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