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만, KBS 연예대상 후보의 의미

김수진 기자 / 입력 : 2010.12.21 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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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김병만 ⓒ사진=임성균 기자


'달인' 김병만이 2010 KBS 연예 대상 시상식에서 대상후보로 이름을 올렸다.

21일 KBS에 따르면 김병만은 오는 25일 오후 서울 여의도 KBS홀에서 진행되는 이번 시상식에서 이경규 강호동 유재석 신동엽 등과 대상 후보로 나선다.


김병만이 대상후보에 오른 것은 의미 있는 일이다.

다른 후보들은 예능프로그램 진행자 자격으로 후보에 올랐지만 김병만은 예능프로그램 진행자가 아닌 정통코미디인 2TV '개그콘서트'의 활약을 높이 인정받았다. 역대 연예 대상 시상식에서도 대상의 영예는 대부분 예능프로그램 진행자의 몫이었다. 그렇기에 김병만의 2010 KBS 연예 대상 시상식 대상 후보는 의미가 깊다.

3년 동안 '달인'코너를 통해 수많은 아이디어와 몸을 사르지 않는 개그를 선보이고 있는 그는 여느 예능프로그램 진행자 못지않은 대중적인 인기와 만능엔터테이너로서 그 역량을 과시하고 있다.


KBS에 따르면 다른 대상후보 선정 이유는 다음과 같다. 이경규는 2TV '해피선데이'의 '남자의 자격'을 통해 리얼 예능버라이어티에 완벽 적응하는 모습을 보이며 대상 후보로 올랐다.

강호동과 유재석은 각각 '해피선데이'의 '1박 2일' 코너와 2TV '해피투게더 시즌3'에서 예능 1인자 자리를 지키며 후보에 선정됐다.

신동엽은 폐지된 2TV '야행성'과 최근 신설된 '안녕하세요'에서 맹활약하고 있는 것이 대상 후보의 이유다.

한편 이날 시상식에는 원로 개그맨 심형래가 시상자로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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