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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이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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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제공=화앤담픽처스> |
바로 인기 고공행진을 달리는 SBS 주말드라마 '시크릿가든' 을 더욱 맛깔스럽게 요리해 주고 있는 조연들이다. 이들은 길라임, 하지원과 김주원 현빈, 오스카 윤상현과 임감독 이필립 등 주인공들과 어우러져 환상의 연기 하모니를 보여주고 있다. 이른바 '시가 미친 존재감'에 등극한 것이다.
흙 속의 진주처럼 숨어 있는 명품 조연들이 '시크릿가든' 적재적소에서 개성 넘치는 연기를 펼쳐 보이며 드라마의 재미와 활기를 더해 주고 있다. 맛깔나는 이들의 연기 열전은 시청자들에게도 큰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까도남' 사장 보좌하느라 하루 24시간이 부족한 엉뚱 깨방정 김비서
김비서(김성오 분)는 까다롭고 도도한 백화점 CEO 주원을 보좌하며 일거수일투족을 도와주는 분신 같은 캐릭터. 주원의 버럭 비판과 모진 잔소리에 앙탈과 능청스러운 애교로 무장해 꿋꿋이 견뎌내고 있다.
적당히 능글 능글거리며 주원의 모든 짜증을 다 받아주는 것 같으면서도 자기가 할 말은 끝까지 꼭 해내고 만다. 특유의 콧소리와 "어우~사장님"을 곁들이는 완벽한 코믹 연기로 자신의 캐릭터를 십분 살리며 드라마에 감칠맛을 한껏 더해주고 있다.
더불어 라임의 단짝친구, 아영(유인나 분)을 짝사랑해 적극적인 애정공세를 펼치더니 러브라인까지 성사시키려 작전을 펼친다.
◆톡톡 튀는 말투와 귀여움 넘치는 매력덩어리 아영
아영은 라임의 친구이자 룸메이트로 주원이 사장으로 있는 로엘백화점 VIP라운지에서 일하는 통통 튀는 매력의 소유자. 아영은 회사 인기투표에서 1위에 뽑힐 정도로 애교 많고 낙천적인 성격으로, 무뚝뚝하고 털털한 스턴트우먼 라임과는 달리 귀엽고 사랑스런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인기를 독차지 하고 있다.
또 라임과 주원의 영혼이 바뀐 상태에서 주원의 몸을 한 라임이 아영에게 "보고싶었다"며 손을 잡고 얘기하는 것을 주원이 자신을 좋아하는 것으로 착각해, 재미있는 해프닝을 보여주고 있다.
자신을 좋아하는 김비서와 함께 벌이는 닭살행각도 시청자들에게 커다란 웃음을 안겨준다.
◆비밀스러움으로 무장한 완벽한 시크남 천재음악가 썬
썬(이종석 분)은 오스카와 미묘한 경쟁관계와 감정구도를 형성하고 있는 천재 음악가다. 한류스타 오스카가 한번 보고 반해버릴 정도의 뛰어난 음악성을 가지고 있는 썬은 자신을 발탁하려는 오스카에게 시크하면서도 냉랭하게 굴고 있는 상황.
자존심까지 굽혀 가며 썬을 잡으려 하는 오스카와 특이한 감정 다툼을 벌이고 있는 중이다. 한류스타인 오스카에게 '바빠, 꺼져','너의 음악은 구려'라고 독설을 툭툭 내뱉지만 오스카의 표절 원곡을 몰래 엠피쓰리에 넣어주는 자상함을 가지고 있기도 하다.
겉으로는 심한 말로 오스카를 싫어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자신이 원곡자임을 은근히 내세우는 등 비밀스러움을 많이 가지고 있는 존재. 심지어 오스카와 과거 연인 사이였던 윤슬(김사랑 분)의 전속 가수가 되면서, 앞으로 세 사람의 관계가 어떻게 될지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주원과 라임의 사랑을 이어주는 큐피트! 넉살 정환
라임과 주원은 여러 가지 환경과 문제들로 만나기만 하면 티격태격 거린다. 묘한 감정을 적극적으로 표현하거나 내세우려 하지 않았던 상황이었다. 이런 두 사람 사이에서 결정적으로 러브모드를 확실히 진전시키도록 도와주는 역할이 바로 정환(장서원 분)이다.
정환은 라임과 주원이 시큰둥한 사이가 되자 "돈 잘 법니다. 걔가 맞지"라며 전화를 직접 걸어주는 가하면, "나는 우리 주원이가 라임이를 꽉 잡고 안 놔줬으면 좋겠어"라며 힘든 스턴트우먼을 하는 라임이를 뒤에서 많이 챙겨준다.
무뚝뚝한 종수를 묵묵히 보좌하며, 털털하고 유머러스한 말투 속에 진실함이 묻어나는 따스한 면모가 정환의 큰 매력이라고 여겨진다.
제작사 화앤담픽처스 측은 "김성오, 유인나, 이종석, 장서원 등 '시크릿가든'에 출연중인 명품 조연들이 뛰어난 연기력으로 드라마의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며 "주연들과 멋진 호흡으로 어우러지며 극 중 재미와 볼거리를 더해주는 조연들의 맛깔스러운 연기 열전에 관심을 가지고 지켜봐 달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