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민, 마약 반입 어디서·어떻게?

세부 호텔서 현지인 통해 밀반입… 결국 구속기소

배혜림 기자 / 입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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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성민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배우 김성민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서울중앙지검 강력부(부장검사 김희준)는 필로폰을 밀수입해 상습 투약한 혐의(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로 탤런트 김성민을 구속 기소했다고 22일 밝혔다.

김성민은 2008년 4월 필리핀 세부에 있는 호텔에서 현지인으로부터 필로폰 30만원어치를 구입한 뒤 속옷에 숨겨 인천공항 출입국심사대를 통과하는 수법으로 밀반입한 혐의다. 그는 같은 해 8월과 9월에도 같은 방법으로 필로폰을 들여온 것으로 조사됐다.


김성민은 지난 5~9월 서울 강남구에 있는 자신의 오피스텔에서 5차례에 걸쳐 필로폰을 투약하고 대마초를 3차례 흡연한 혐의도 받고 있다.

앞서 검찰은 지난 3일 김씨를 자택에서 체포했으며, 다음날 마약 상습투약 혐의로 그를 구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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