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우(왼쪽)와 손호영 |
90년대 국민그룹 god가 오랜만에 무대 위에 섰다.
god 멤버 김태우 손호영은 24일 오후 7시30분에 올림픽 공원 체조 경기장에서 펼쳐진 'JYP네이션' 합동공연에 깜짝 출연해 팬들에 반가움을 안겼다.
이날 공연은 박진영, 원더걸스, 2PM, 2AM, 임정희, 주(JOO), 산이(San E), 미쓰에이 등 JYP엔터테인먼트 소속 가수들이 꾸미는 첫 합동공연. 90년대 초반 큰 인기를 누렸던 원조 JYP 식구인 이들은 이날 콘서트에 특별히 참석했다.
이날 두 사람은 후배들과 함께 뜻깊은 무대를 선사했다. 2PM과 히트곡 '니가 있어야 할 곳'을, 원더걸스와 '거짓말' '촛불 하나'를 부르며 완벽한 호흡을 보여줬다.
김태우는 "10년전에 2PM 택연이였던 김태우다"라고 소개하며 "평소에는 자주 보는 후배들이지만, 이렇게 무대 위에 함께 서는 것은 처음이다. 뜻깊은 시간이 될 것 같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이날 콘서트에서 JYP 소속 가수들은 자신들의 히트곡을 번갈아 부르며, 특별한 합동 무대를 꾸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