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티아라 소연이 가수 오종혁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고백했다.
25일 MBC에 따르면 소연은 최근 진행된 MBC '꽃다발' 녹화에 참여, 과거 클릭비의 골수 팬이었음을 털어놨다.
소연은 "10년 전에 클릭비 멤버 중에 오종혁을 너무 좋아했다"며 "6년 간 모은 용돈으로 클릭비 숙소로 소파를 사서 보냈다"고 밝혔다.
이에 오종혁은 팬이 아닌 동료가수로 만난 소연에게 고마움의 표시로 포옹을 했고, 소연은 어찌할 줄을 모르며 평소와 다른 긴장한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오종혁은 이날 커플선정을 위해 준비한 브라이언 맥나잇의 'back at one'을 소연을 바라보며 무릎을 꿇고 불러 모두의 부러움을 샀다.
소연과 오종혁이 출연한 '꽃다발'은 26일 오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