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우리 결혼했어요'(이하 '우결')에 출연 중인 조권과 닉쿤이 가상 부인들을 위한 크리스마스 이벤트를 위해 뭉쳤다.
25일 방송된 '우결'에서 조권과 닉쿤이 듀엣을 결성했다. 이들은 제작진으로부터 "가상 부인들에게 따뜻한 크리스마스 선물해주기"라는 미션 카드를 받았다.
이에 앞서 닉쿤은 "빅토리아에게 부산에서 요트 이벤트를 해줬지만 잘 안됐다"며 고민을 털어놨다. 조권은 "해줘봤자다. 돈이나 백을 사주면 돼. 물질적인 것"이라며 "내가 콘서트에서 노래 불러주고, 과자 집도 정성들여 해줬지만 진심으로 행복하는 모습은 백 사 줄때였다"며 손사래를 쳤다.
이들은 미션 카드를 받은 후에도 백을 사줄지에 대해 고민하다가, 결국 크리스마스에 맞는 따뜻한 이벤트를 해주기로 결심했다.
이들은 '조쿤'이란 듀오를 결성하고, 2PM의 앨범에 실린 'I can't'라는 곡의 연습에 들어갔다. 이들은 이 곡을 CD로 녹음해 가상 부인들에게 각각 선물하기로 하고 진심을 담아 녹음에 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