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샤이니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
그룹 샤이니가 내년 3월 일본 가요계에 진출한다.
일본 산케이스포츠는 27일 "동방신기, 소녀시대를 배출한 SM엔터테인먼트 소속 5인조 그룹인 샤이니가 내년 3월 EMI뮤직 재팬과 손잡고 일본에 정식 데뷔한다"고 보도했다.
샤이니는 지난 26일 일본 국립 요요기 경기장에서 2회에 걸쳐 열린 단독 콘서트를 통해 총 2만4000여 관객들과 만나며, 현지에서의 높은 인기를 확인시켰다. 이번 콘서트는 원래 1회만 개최될 예정이었으나, 일본 팬들의 열화와 같은 요청으로 때문에 1회가 추가됐다.
산케이스포츠에 따르면 이날 콘서트에 인대 부상을 딛고 참가한 종현은 눈물을 흘리며 "많은 퍼포먼스를 할 수 없어서 유감이지만 우리 멤버가 모두 함께 무대에 서 있다"고 말해 관객의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한편 대만 태국에 이어 아시아 프로모션을 진행해온 샤이니는 내년 1월 일본 도쿄에서 열리는 SM타운 라이브에 참여해 다시 한 번 일본 팬들과 만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