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림하이' 제작발표회, 아이돌 콘서트 방불 '핫!'

일산(경기)=문완식 기자 / 입력 : 2010.12.27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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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아라 ⓒ일산(경기)=임성균 기자·양동욱 인턴기자


내년 1월 첫 방송하는 KBS 2TV 새월화극 '드림하이'(극본 박혜련 연출 이응복)가 아이돌 콘서트를 방불케 하는 화려한 제작발표회로 눈길을 끌었다.

'드림하이'는 27일 오후 2시부터 경기도 일산 킨텐스에서 배용준, 박진영 등 공동제작자들과 배수지, 옥택연, 함은정, 장우영, 아이유, 엄기준, 이병준, 이윤지, 김수현, 윤영아, 정민주 등 출연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작발표회를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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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쓰에이 ⓒ일산(경기)=임성균 기자·양동욱 인턴기자


이날 행사는 출연자들 외 티아라, 미쓰에이, 산이, 비보이그룹 퓨전MC 등이 참석해 축하공연을 펼쳤다.

무대는 JYP 최초 래퍼 산이(San E)의 화려한 래핑으로 시작했다. 이어 비보이그룹 퓨전(Fusion) MC가 역동적인 비보잉으로 무대를 뜨겁게 달궜다.


멤버 함은정이 이 드라마에 출연하는 티아라는 '왜 이러니'를, 출연자 배수지가 소속된 미쓰에이는 '배드걸 굿걸'로 무대를 화려하게 장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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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이 ⓒ일산(경기)=임성균 기자·양동욱 인턴기자


이들이 무대에 등장할 때마다 현장에 모인 2000여 참석자들은 함성으로 환영했다. 눈이 내리는 추운 날씨 속에서도 현장은 열기로 가득했다. 여느 드라마 제작발표회에서는 볼 수 없는 광경이었다.

아이돌그룹이 드라마 제작발표회에서 축하 공연을 하는 것은 이례적인 일로, '드림하이' 제작사 홀림(Keyeast & JYP) 측은 1달여에 걸쳐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

제작사 홀림의 양근환 대표는 이날 머니투데이 스타뉴스와 만난 자리에서 "오늘 행사를 위해 3억 원이 넘는 비용이 들었다"며 "시청자들에게 드라마의 첫 시작을 알리는 자리이니만큼 전무후무한 제작발표회를 만들고자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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퓨전MC ⓒ일산(경기)=임성균 기자·양동욱 인턴기자


한편 '드림하이'는 출신과 배경, 처한 상황이 각각 다른 아이들이 예술 사관학교인 기린예고에 입학해 세계적인 스타로 발돋움 하는 과정을 그린 버라이어티 드라마다.

재능으로 뭉친 아이들이 최고의 스타를 꿈꾸며 뜨거운 열정과 끊임없는 경쟁 그리고 엇갈린 사랑 속에서 자신의 꿈을 이루어가는 이야기로 드라마를 통해서 보여줄 음악과 춤이 어우러진 화려한 볼거리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오는 1월 3일 첫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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