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영주권포기' 택연 "현역 입대 준비하겠다"

일산(경기)=김수진 기자 / 입력 : 2010.12.27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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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동욱 인턴기자


2PM의 택연이 미국 영주권을 포기하고 군입에 대한 의지를 드러낸 것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택연은 27일 오후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KBS 2TV 새월화극 '드림하이'(극본 박혜련 연출 이응복)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영주권을 포기하고 군입대를 하겠다"는 말언과 관련된 취재진의 질문에 "과거부터 생각해왔던 말을 한 것뿐이다"고 말했다.


택연은 "연평도 도발 당시 군입대를 해야갰다고 생각했다. 당시 많은 분들이 많이 말렸지만 내가 평소 생각해왔던 부분이기 때문에 말해야한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어 "특별히 무슨 의도를 갖고 말한 건 아니다"고 덧붙였다.

그는 시력 등 체력으로 인해 현역입대가 불가능한 상황. 택연은 "시력 교정 시술 등 현역으로 군입대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고 있다"고 밝혔다.

택연은 지난 1일 주한미국대사관을 방문, 영주권 포기 확인서를 제출했다. 택연은 데뷔 직후인 지난 2008년 신체검사를 받았고 공익근무요원에 해당하는 결과를 받았지만 현역을 위해 재검을 신청할 예정이다.


한편 택연은 '드림하이'에서 주연을 맡아 연기를 선보인다. 이 드라마는 출신과 배경, 처한 상황이 각각 다른 아이들이 예술 사관학교인 기린예고에 입학해 세계적인 스타로 발돋움 하는 과정을 그린다.

재능으로 뭉친 아이들이 최고의 스타를 꿈꾸며 뜨거운 열정과 끊임없는 경쟁 그리고 엇갈린 사랑 속에서 자신의 꿈을 이루어가는 이야기로 드라마를 통해서 보여줄 음악과 춤이 어우러진 화려한 볼거리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첫 방송은 1월 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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