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태현 '헬로우고스트', 7일만에 100만 돌파

임창수 기자 / 입력 : 2010.12.28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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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포스터
차태현 주연의 코미디 영화 '헬로우 고스트'가 개봉 7일 만에 100만 관객을 돌파한다.

28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헬로우 고스트'는 지난 27일부터 28일까지 9만 1194명을 동원, 누적관객 98만 534명을 기록했다. 박스오피스 순위는 2위를 기록했다.


지난 22일 개봉한 '헬로우 고스트'는 평일에도 9만 명 이상의 관객을 동원하는 등 개봉 2주차에도 흥행기세를 이어가고 있어 개봉 7일 만인 28일 100만 관객 돌파가 확실시된다. 같은 기간 10만 5288명을 동원해 1위를 차지한 '황해'를 턱 밑까지 추격했다.

이 같은 '헬로우 고스트'의 흥행에는 오는 29일 개봉하는 심형래 감독의 '라스트 갓파더'의 흥행여부가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두 영화는 나란히 12세 관람가에 코미디를 표방해 비슷한 관객층을 형성할 것이 예상되기 때문이다.

한편 영화 '헬로우 고스트'는 삶이 외로워 자살을 시도한 한 남자가 4명의 귀신을 보게 되면서 벌어지는 소동을 그렸다. 차태현이 골초귀신, 먹보귀신, 울보귀신, 변태귀신 등 1인 5역을 소화해 화제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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