닉쿤이 연출과 촬영을 맡은 '가요대제전' 합동 무대 티저 영상 ⓒMBC '우리결혼했어요2' 홈페이지 |
'쿤토리아 부부' 2PM 닉쿤과 f(x) 빅토리아가 '가요대제전'에서 합동 무대를 펼친다.
MBC '가요대제전' 제작 관계자는 29일 머니투데이 스타뉴스에 닉쿤과 빅토리아가 오는 31일 방송될 '가요대제전'에서 합동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 같은 사실은 앞서 MBC 예능 프로그램 '우리결혼했어요 2' 홈페이지를 통해 먼저 알려지기도했다.
닉쿤이 직접 자신과 빅토리아의 스페셜 무대를 홍보하는 영상을 제작해 올렸기 때문.
영상은 '가요대제전'에서 이들이 펼칠 무대에 대한 힌트를 담은 티저 형식으로 제작됐다. '차도녀'로 깜짝 변신한 빅토리아가 2PM 준호 찬성, 2AM 슬옹과 진운의 대시를 받고, 이를 질투하는 닉쿤의 모습이 담겼다.
특히 닉쿤이 연출부터 촬영까지 도맡아 더욱 눈길을 끈다. 닉쿤은 앞서 f(x)의 팬인 막내 여동생 셜린을 위해 빅토리아와 함께 뮤직비디오를 제작해 연출 실력을 보여준 바 있다.
이에 '우결' 관계자는 "시청자들이 제작진이 촬영한 것으로 오해하기도 했다. 진짜 닉쿤이 직접 연출을 맡았다. 제작진 역시 깜짝 놀랐다"며 "영상 쪽에 관심이 있어 미국 유학시절에도 혼자서 촬영과 연출 작업을 종종 했다고 들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해당 영상 속에는 '가요대제전'에서 닉쿤과 빅토리아, 두 사람이 선보일 합동 무대에 대한 힌트가 숨겨져 있다"라고 귀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