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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씨야 출신 연기자 남규리가 배우로 받는 첫 상을 품에 안으며 눈물을 뚝뚝 흘렸다.
남규리는 31일 오후 9시50분부터 서울 등촌동 SBS공개홀에서 열린 2010 SBS 연기대상(이하 연기대상)에서 뉴스타상을 품에 안았다.
드라마 '인생은 아름다워'에서 통통 튀는 막내딸 역을 맡았던 남규리는 이날 "가수 출신 연기자로 아무 것도 아닌 저를 믿고 도와주신 정을영 감독님과 김수현 작가님 감사드린다"며 눈물을 쏟았다.
이어 "연기 지도해주신 김해숙 선생님, 드라마 많은 식구들 스태프들 감사드립니다"라며 말을 잇지 못하기도 했다.
이날 남규리 외에도 주상욱은 '자이언트', 한채아는 '이웃집 웬수', 김수현은 '자이언트' 함은정은 '커피하우스', 최시원은 '오! 마이 레이디', , 노민우는 '내 여자친구는 구미호', 황정음은 '자이언트'로 뉴스타상을 받게 됐다.
뉴스타상은 SBS 드라마를 통해 재미와 감동을 선사한 배우에게 주어지는 상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