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인(왼쪽)과 조권 ⓒ양동욱 인턴기자 dwyang@ |
'아담부부' 조권과 가인이 크리스마스 선물로 입술 뽀뽀를 주고받았다.
1일 방송된 MBC '우리 결혼했어요'에서 두 사람은 크리스마스 데이트를 즐겼다. 두 사람은 그동안 시트콤과 바쁜 일정으로 함께 하지 못했던 애틋한 시간을 모처럼 만끽했다.
조권은 에코의 '행복한 나를'를 미리 녹음해 가인에 들려주는 이벤트를 기획했다. 커피전문점에서는 불발로 그쳤지만 야외 스케이트장에서 노래를 들려줄 수 있었다.
조권의 깜짝 선물에 가인은 감동해 결국 눈물을 흘려 마스카라가 번지기도 했다. 조권은 답례로 가인에 볼에 뽀뽀를 요구했고, 가인이 볼에 뽀뽀를 하려하자 고개를 돌려 입맞춤을 했다.
두 사람이 입맞춤을 공개적으로 한 것은 지난 여름, 웨딩 화보를 촬영할 때 가인이 조권에 깜짝 키스를 한 뒤 처음이다.
방송을 지켜본 네티즌은 "정말 잘 어울린다" "최고의 크리스마스 선물이다" 등의 글을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