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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이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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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세 소녀가수 아이유가 3단 고음 은퇴(?)선언은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다.
아이유는 1일 방송된 KBS 2TV '연예가중계'와 인터뷰에서 '좋은날'에서 3단 고음을 중단한 데 대해 "볼 때마다 불안불안하시다는 분들이 계셔서 당분간 중단한 것"이라며 "(3단 고음)은퇴 선언은 아니고 가끔씩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아이유는 '좋은 날'에서 부르는 3단 고음에 사람들의 시선이 계속 쏠리자 방송에서 부르는 것을 중단했다. 아이유는 "퍼포먼스 위주로 할 계획"이라면서도 "좋아해 주시는 분들이 계셔서 가끔 부를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아이유는 이날 방송에서 "삼촌팬들은 빛과 소금 같은 존재"라며 고마움을 드러냈다. 2008년 '미아'로 데뷔한 아이유는 당시 조용한 활동을 펼쳤다가 2009년 '마쉬멜로우', 2AM 임슬옹과 함께 부른 '잔소리' 등으로 주목받은 뒤 지난해말 '좋은날'로 삼촌팬들의 폭발적인 성원을 받고 있다.
아이유는 "삼촌팬들이 '우유빛깔' 아이유라고 해주면 큰 힘을 얻는다"고 말했다.
또 아이유는 오디션에서 숱하게 떨어졌다며 "대형기획사에는 자신이 없어서 (오디션에)응시도 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이어 "오디션에 많이 떨어뜨려주셔서 지금은 감사하다"면서 "그래서 내성도 많이 생기고 근성도 많이 생긴 것 같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