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승우 ⓒ이명근 기자 |
배우 김승우가 오는 2월 말 방송예정인 KBS 2TV 새월화극 '강력반(가제)'에 캐스팅됐다.
3일 '강력반' 제작사에 따르면 김승우는 '강력반'에서 카리스마 형사과 과장 정일도 역을 맡을 예정이다.
정일도는 사복보다는 정복이, 형사 점퍼보다는 슈트가 더 어울리는 외모에 압도적인 말솜씨와 신뢰가 묻어나는 목소리로 경찰서의 얼굴마담으로 불리는 인물.
김승우는 사건사고의 중심에서 자신의 야망을 위해 움직이는 정일도를 특유의 카리스마 넘치는 인물로 그려낼 예정이다.
'강력반(가제)'은 '우리에게 미제사건은 없다!'는 신념으로 똘똘 뭉친 개성 강한 강력계 형사들이 각자의 수사 특기와 노하우로 사건을 해결해 나가는 이야기를 현실감 있게 그릴 전망이다.
특히 지난해 대한민국을 떠들썩하게 했던 실제 주요 강력사건을 에피소드로 다룰 예정이라 관심을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