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신양 "전광렬과 카리스마 대결, 재미있을것"

김지연 기자 / 입력 : 2011.01.03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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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인'에 출연하는 전광렬(왼쪽)과 박신양 ⓒ홍봉진 기자 honggga@


탤런트 박신양이 연기파 배우 전광렬과의 카리스마 대결을 기대해 달라고 당부했다.

박신양은 3일 오후 서울 목동 SBS13층홀에서 열린 새 수목드라마 '싸인'(연출 장항준 김영민 극본 김은희) 제작발표회에 참석, 오랜만에 모습을 드러냈다. 고액 출연료 논란을 빚은 뒤 그의 안방컴백은 2008년 12월 종영한 '바람의 화원' 이후 25개월 만이다.


극중 천재 법의학자 윤지훈 역을 맡은 박신양은 "전광렬씨와 촬영할 때 (긴장감이)팽팽하다"며 "(전광렬씨는)대본에 대한 이해가 굉장히 높으신 분이라 카리스마 대결이 재미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박신양은 "카리스마 대결, 갈등하는 모습이 회를 거듭할 수록 폭과 깊이가 증폭될 거다. 재미있는 장면이 많이 나오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특히 박신양은 "이 드라마는 법의학, 죽음 등을 다루고 있지만 하고자하는 얘기가 굉장히 뚜렷하다. 이 사람, 저 사람과 연애 관계를 맺는 그런 드라마가 아니다"라며 "다른 드라마에서 흉내 내지 못하는 걸 감히 하려고 하는 드라마다. 시청자들에게 신선하게 다가갈 것이라 생각한다"고 밝혔다.


한편 오는 5일 첫 방송되는 '싸인'은 생명을 살리는 의사가 아닌 죽음의 원인을 밝히는 의사인 법의학자들의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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