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세은이 KBS 1TV 드라마 '근초고왕' 촬영 도중 사진을 공개했다.
위홍란 역을 맡은 이세은은 지난 2일 오후 8시 30분께 자신의 트위터에 "홍란이가 근초고왕에서 소녀시대 훗 춤을 췄다는 제보가.."라며 글과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에는 위홍란 분장을 하고 활을 멘 채로 서 있는 이세은의 모습이 담겼다.
이어 이세은은 극중 오빠인 위비랑 역의 정웅인과 함께 전기난로를 들고 추워하는 사진을 공개했다. 이세은은 "위 남매가 겨울을 나는 법~"라며 "실제로는 너무 매너 좋고 다정하신 위비랑 오빠와 한 컷~"라고 덧붙였다.
이세은은 "손이 시려워요~ 입이 얼었어요, 호호"라며 추운 촬영장에서 언 손을 녹이고 있는 사진을 올리기도 했다.
이세은은 극중 부여구 역으로 출연 중인 감우성이 끝까지 살아남겠다고 자신의 트위터에 글을 올리자 "오빠 저는요! 저도 살아남을래요. 끝까지"라며 동조했다.
그러자 글을 본 감우성이 "위비랑 공주님! 그대를 보호하기 쉽지 않으니 KBS와 상의하세요"라고 대답해 네티즌들의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한편 '근초고왕'은 지난 2일 방송에서 위홍란이 오빠 위비랑과 연인 부여구가 대립하는 가운데 부여구에게 사랑을 표현해 극 전개의 기대감을 높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