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탤런트 심형탁이 MBC 새 일일 아침드라마 '남자를 믿었네'의 남자 주인공에 발탁됐다.
심형탁은 이달 말 첫 방송 예정인 '남자를 믿었네'에서 남자주인공 선우 역할을 맡아 지난해 SBS 일일극 '세자매' 이후 약 3개월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한다.
심형탁이 맡은 선우는 아픈 동생의 병원비를 마련하기 위해 사랑하는 연인을 남겨둔 채 신분을 속이고 살아가게 되는 인물로, 이후 자신이 술수에 빠진 것을 알고 연인을 위해 다시 행동에 나서는 결단력을 지녔다.
'남자를 믿었네'는 능력있는 식품회사 매니저였으나 연인과 이유도 모른 채 헤어진 뒤 파란만장한 삶을 살게 되는 여인을 중심으로 한 클래식한 가족 드라마로 '주홍글씨' 후속으로 방송을 앞뒀다. '남자를 믿었네'는 오는 이달 초부터 본격적인 촬영에 들어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