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민, 겨울바다 입수...시청률↑

외국인 근로자 동생 식사마련위해 영하 13도 바다'입수'

전형화 기자 / 입력 : 2011.01.10 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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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겸 가수 김종민이 겨울바다에 입수했다.

9일 KBS 2TV '해피선데이' '1박2일'은 글로벌 프로젝트 '외국인 근로자' 특집 2탄으로 다섯 멤버와 다섯 외국인 근로자가 함께하는 경포대 여행을 방송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종민은 캄보디아 출신 외국인 근로자 동생의 식사를 마련해주기 위해 영하 13도 혹한의 날씨에 경포대 바닷물에 뛰어들었다.


이를 지켜보던 스태프와 출연진들마저도 그 모습에 기가 질려 "1박2일 파이팅, 김종민 파이팅", "김종민 새해에는 대박날거야"라며 응원을 아끼지 않았다. 김종민의 겨울바다 입수는 3년 전 김종민이 입대하기 전 마지막 '1박2일' 출연분에서 이승기의 모습을 연상시킨다.

당시 이승기는 '1박2일'에 갓 출연해 의욕에 넘쳐 겨울 부산 해운대 앞바다에 뛰어들었다. 이후 '1박2일'과 이승기는 승승장구했다. 김종민은 전역 후 다시 '1박2일'에 돌아왔지만 묵언수행 중이라고 불릴 만큼 별 특색을 보이지 못하고 있다.

과연 김종민의 겨울바다 입수가 이승기처럼 효과를 낼 수 있을지, 일단 시청률은 상승했다. 10일 AGB닐슨미디어리서치 집계에 따르면 이날 '해피선데이'는 24.5%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2일 시청률(19.4% TNmS 기준)보다 껑충 뛴 시청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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