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백' 엠블랙, 5월 소니와 손잡고 日 진출

박영웅 기자 / 입력 : 2011.01.10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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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엠블랙 <사진제공=제이튠캠프>
그룹 엠블랙이 오는 5월 일본 공략에 나선다.

10일 첫 정규 음반 '블랙 스타일'(Blaq Style)을 온, 오프라인을 통해 발표하는 엠블랙은 3개월간의 국내활동을 마친 뒤 일본 프로모션에 돌입한다.


엠블랙 소속사 제이튠캠프 측은 9일 오후 머니투데이 스타뉴스에 "5월 일본어 신곡을 발표하고 2주간에 걸친 현지 활동을 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소니 본사와 함께 광범위하고 공격적인 프로모션을 계획 중이다"라면서 "1월중 국내에서 일본 매체 기자회견을 열고 활동 계획을 밝힐 것"이라고 전했다.

현재 엠블랙은 일본어로 된 신곡 녹음을 마친 상태다. 멤버들은 정규 음반을 준비하는 도중 틈틈히 어학 공부, 노래, 댄스 등 일본 진출을 위한 준비를 해왔다.


엠블랙은 오는 13일 엠넷 '엠카운트다운'을 통해 컴백 무대를 갖는다. 이트라이브가 만든 R&B곡 '크라이'(Cry)와 엠블랙 특유의 강렬한 퍼포먼스가 돋보이는 댄스곡 '스테이'(Stay)를 더블 타이틀곡으로 정하고 상반된 분위기의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엠블랙의 첫 정규음반에는 비를 비롯해 원택, 라도, 배진렬 등 인디힙합, R&B 뮤지션들이 대거 참여해 다양한 분위기의 12곡이 수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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