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인' 김병만, 굴욕 액션연기로 '웃음 폭탄'

문완식 기자 / 입력 : 2011.01.10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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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인' 김병만이 굴욕 액션연기로 웃음을 안겼다.

김병만은 지난 9일 오후 방송된 KBS 2TV 공개개그프로그램 '개그콘서트'의 '달인'코너에서 액션연기의 달인으로 변신했다.


김병만은 액션이 생활이라며 공중으로 발차기하는 시범을 보이며 객석의 탄성을 자아냈다.

그는 그러나 얼굴을 맞는 척하는 액션연기로 상대와 합을 맞추는 시범을 보여주는 장면에서 뺨을 맞자 "절대 안 맞았다"며 능청을 떨었다. 뺨이 빨개졌다는 류담의 지적에는 "방금 긁어서 그렇다"고 '달인' 특유의 능청을 떨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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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상대와 액션연기의 합을 맞추다 정통으로 맞아 주저앉는 모습을 보이고도 "내가 맞은 것처럼 애드리브를 한 것"이라며 "다 나한테 속은 것"이라고 시치미를 떼 웃음을 자아냈다.

또 상대방과 합을 맞추다 가슴을 정통으로 맞은 그는 멀리 굴러갔다가 서둘러 다시 돌아와 텀블링 뒷북을 치며 급수습 하는 '허당' 모습으로 폭소를 자아냈다.

그는 "이것도 내가 잘 받쳐 준 것"이라고 자화자찬하며 류담을 황당하게 만들어 웃음을 안겼다.

시청자들은 "배꼽 빠질 뻔 했다", "매주 신선한 아이디어가 돋보인다" 등 열렬한 반응을 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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