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하, '무식논란' 해명 "그 정돈 아닌데..힘 빠져"

최보란 기자 / 입력 : 2011.01.10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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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무한도전' 방송 화면
하하가 '무한도전' 방송 직후 불거진 무식 논란에 대해 해명했다.

하하는 지난 8일 오후 8시 22분께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끼역 띠귿, 급해서 그랬습니다. 제가 그 정도는 아닌데... 망했다. 막 힘빠져"라는 글을 올려 눈길을 끌었다.


이는 이날 방송된 '무한도전'에서 특정 자음 두개가 들어가는 단어를 돌아가며 부르는 초성게임을 하던 중, 하하가 쌍기역과 쌍디귿을 "끼역, 띠귿"으로 칭하면서 비웃음을 산데 대해 해명한 것.

게임을 시작하던 길이 초성인 쌍기역과 쌍디귿을 말하지 않고 "까딱"이라고 문제를 내자, 하하가 "그렇게 말하지 말고 끼역, 띠귿이라고 해야지"라고 나름 아는 체를 했다.

이에 멤버들은 창피해 하며 "쌍기역 쌍디귿이지. 끼역 띠귿이 뭐냐. 이 게임 빠져라"라고 웃으며 비난했고, 하하도 부끄러움에 웃을 뿐 말을 잇지 못했다.


하하의 해명글을 본 네티즌은 "사실 나도 저런 적 있다", "부끄럽긴 하지만 공감됐다", "처음에 틀린 줄 몰랐다가 한참 웃었다", "하하는 석사니까 괜찮다" 등의 글로 위로와 공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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