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선, 폭소만발 트위터..허경환 "부럽다"

김유진 인턴기자 / 입력 : 2011.01.10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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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김병관 기자@, 박지선 트위터


개그우먼 박지선의 폭소만발 트위터가 연일 화제다.

박지선은 지난 6일 새벽 3시께 트위터를 통해 "친구가 골라줘서 큰맘 먹고 겨울 코트를 하나 구입했다 엄마가 이거 개그 콘서트 소품이냐고 물어봤다 친구한테 절교문자를 보내야겠다 엄마 고마워요"라고 글을 올렸다.


박지선은 최근 소소한 일상을 개그로 승화시킨 글들을 트위터에 올려 네티즌 사이에 화제를 모으고 있다. 박지선의 트위터에 등장하는 건 주로 부모님, 친구 등 주변 인물들이다.

박지선은 6일 오후에는 "추워서 출근하기 싫다고 했더니 엄마가 요새 춥나 난 집에만 있으니까 하나도 안춥던데 한다 맞는 말인데 분노의 머리감기를 하게 된다"라고 전했다.

또 지난 7일 새벽 2시 15분께에는 "엄마한테 내 방이 너무 춥다고 했더니 저 가습기 때문이라면서 가습기를 가져갔다 이제 춥고, 건조하기까지 하다 브라보 짝짝짝 참 잘해쪄요(잘했어요)", "엄마가 너 코트 입은 거 가만 보니까 꼭 고등학생 같다고 했다 어쩐지 거울 속 내 모습이 누굴 닮았다 싶었는데 고3 수험생 때 나를 닮았다 역시 겨울엔.. 잠바다"라는 글을 연이어 올리며 네티즌들을 폭소하게 했다.


박지선의 트위터가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며 화제가 되자 동료 개그맨 허경환은 트위터에 "하루 종일 박지선 트윗이 실시간 1위다 부럽다.. 1위가 부러운 게 아니라 가족이랑 함께 사는 지선이 부러워.. 울 엄니도 완전 웃긴데.. 보고 싶어요 엄니!"라며 부러움의 눈길을 보내기도 했다.

네티즌은 "일상이 개그인 박지선" "가족에 이어서 이제는 친구까지" "여전히 트위터 글 하나하나가 너무 웃겨요" "저렇게 소소한 것마저 개그콘서트 뺨치게 웃기게 만드는 개그맨들의 능력!"라며 즐거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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