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원=유재석, 길라임=정형돈?

'무도', '시가'로 쪽대본 특집? 뚝주원,돈라임 화제

김유진 인턴기자 / 입력 : 2011.01.10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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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무한도전 갤러리


MBC 예능 프로그램 '무한도전' 멤버들로 재구성한 '시크릿 가든' 패러디가 화제다.

10일 각종 포털 사이트에는 '재미로 만들어본 가상 캐스팅 무한도전 쪽대본 특집2'라는 제목으로 만들어진 패러디물이 게시됐다. 이는 한 네티즌이 합성한 사진이 커뮤니티 사이트 디시인사이드의 '무한도전' 갤러리 등을 통해 유포된 것.'무한도전' 멤버들을 SBS 드라마 '시크릿 가든' 주인공으로 합성해 만들어졌다.


'시크릿 가든' 주인공 김주원(현빈 분) 역에 '뚝주원' 유재석이, 길라임(하지원 분) 역에는 '돈라임' 정형돈이 낙점돼 대세를 입증했다.

이어 오스카(윤상현 분)에는 '명스카' 박명수, 윤슬(김사랑 분)에는 '하슬' 하하, 문분홍 여사 역에는 '정준분홍' 정준하가 차례로 정해졌다. 특히 극중 썬을 맡은 노홍철의 배역 이름에 쌍시옷대신 'th'를 대신 넣어 네티즌의 폭소를 자아냈다.

이 패러디 쪽 대본 특집2은 지난 2009년 2월 방송된'무한도전' 쪽대본 특집을 패러디한 것으로, 당시 방송에서는 KBS 2TV 드라마 '꽃보다 남자', SBS 드라마 '아내의 유혹' 등을 패러디해 웃음을 준 바 있다.


네티즌은 "정말로 쪽대본 특집2가 했으면 좋겠다" "처음보고 실제인 줄 착각했다" "의외로 잘 어울리는 뚝주원과 돈라임!" "역시 정준하는 재벌 어머니가 제격"라며 폭발적인 반응을 보였다.

한편 '무한도전'은 지난 8일 첫 방송된 타인의 삶 특집을 각 멤버별로 총 7주간 방송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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