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미넴, 2010 앨범 판매량 1위…'제2의 전성기'

박영웅 기자 / 입력 : 2011.01.11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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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퍼 에미넴
'제2의 엘비스'라 평가받고 있는 래퍼 에미넴(Eminem)이 지난해 가장 많이 팔린 팝 앨범 1위에 등극했다.

11일 미국 레코드 판매량 집계 기관인 닐슨 사운드 스캔에 따르면 에미넴의 앨범 '리커버리'(Recovery)는 342만장의 판매고를 기록하며 1위에 올랐다.


'리커버리'는 오랜 기간 에미넴과 함께 작업해온 히트 프로듀서 닥터 드레(Dr.Dre)가 프로듀서로 참가해 화제를 모은 작품. 팝스타 핑크(P!nk)가 피처링으로 참여한 '원트 비 백 다운'(Won’t Be Back Down)을 포함해 총 16곡이 수록돼 있다.

지난해 새 앨범 '리커버리'를 발표한 에미넴은 빌보드 음반 차트 8주 연속 1위를 기록하는 등 뜨거운 인기로 현재 제2의 전성기를 누리고 있다.

또 에미넴이 리아나와 함께 부른 첫 번째 싱글 '러브 더 웨이 유 라이'(Love The Way You Lie)는 싱글 차트 7주 연속 정상을 차지하며 많은 사랑을 받기도 했다.


한편 에미넴은 오는 2월 열리는 그래미상 내 '올해의 레코드', '올해의 노래' 등 총 10개 부문 후보에 이름을 올리는 등 최다 후보로 선정되는 영광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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