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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윤두준(왼쪽), 용준형, 장현승 ⓒ출처=윤두준 트위터 |
아이돌그룹 비스트의 리더 윤두준이 최근 빅뱅의 탑이 밝힌 승리와 장현승의 에피소드를 패러디, 네티즌들을 웃게 만들고 있다.
윤두준은 지난 11일 오후 6시께 자신의 트위터에 "눈이 또 엄청 많이 왔네요. 현승아 고기 좀 구워줘"라며 동료 멤버 장현승 용준형 등과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이는 탑이 지난 10일 SBS 예능 프로그램 '밤이면 밤마다'에 출연해 밝힌 장현승과 승리의 일화를 패러디한 것이다.
이날 방송에서 탑은 빅뱅 연습생 시절, 당시에는 한 팀에 있었던 장현승이 대성과 함께 매번 고기를 구웠는데 이 과정에서 막내 승리에게 소심하게 고기를 구우라하면서 벌이진 에피소드를 소개했다. 승리는 당시 장현승의 말에 "저는 고기 못 굽는데요"라고 대답했다. 이에 화가 난 장현승은 비타민 음료를 사러 가자며 승리를 따로 불러 혼냈다고 말했다.
방송 이후 윤두준의 한 지인은 윤두준 트위터에 "장현승 앞에 선 고기는 막내가 굽게 해"라고 장난을 걸었다. 이에 윤두준은 "그러려구요 비타민 음료 사러 나가자 그럴 수도 있어요"라고 재치 있게 답했다.
이 글을 본 네티즌은 "앞으로 비스트 막내 동운이만 괴롭겠네" "앞으로 고기구울 때마다 바짝 긴장해야겠다"라며 재미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윤두준은 현재 MBC 시트콤 '몽땅 내 사랑'에 금지(가인 분)를 짝사랑하는 순정파로 출연 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