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중 ⓒ양동욱 인턴기자 |
남성그룹 JYJ의 재중이 중학교 시절 과학경시대회에서 상을 받은 적이 있다고 자랑했다.
JYJ는 13일 오전 11시 서울 홍은동 그랜드힐튼호텔에서 열린 로봇대회 FLL KOREA 홍보대사 위촉식에 참석, 위촉패를 받았다.
위촉식 직후 재중은 "홍보대사 얘기를 들었을 때 굉장히 관심이 많았다"며 "멤버 세 명이 어려서부터 좋아했던 분야였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재중은 "자랑이 될지 모르겠지만 저도 중학교 때 과학경시대회에서 헬리콥터를 조립해 상을 받은 적이 있다"며 "청소년들에게 보탬이 되고자 이 자리에 오게 됐다"고 밝혔다.
재중은 또 대회 참가 의사가 있냐는 질문에 "벌써 26,7살이 됐다. 10년 전쯤 고등학생 신분이었다면 참가해 볼 생각을 하겠지만 지금은 어렵지 않겠냐"며 "워낙 어리시고 창의적인 분들이 많다고 들었다. 그 사이에서 경쟁이 될까 의문이 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다만 이날 주최 측은 세 사람의 무대에 서기 전 "FLL KOREA 행사 외 질문은 받지 않겠다"며 동방신기 등과 관련한 질문을 차단해 아쉬움을 남겼다. 심지어 취재진에 질문 기회조차 허락하지 않았으며, 기자회견은 주최 측이 준비한 질문지로만 이루어졌다.
FLL KOREA는 올해 로봇과 의학을 접목시킨 '바디 포워드(Body Forward)'란 주제로 펼쳐진다. FLL은 만9세부터 만16세까지 청소년들이 5~10명 팀으로 전 세계 50여 개 나라 17만 명이상의 청소년들이 출전하며, 29일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