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위 '마프'↑·2위 '싸인'↓, 수목극 구도 재편

배선영 기자 / 입력 : 2011.01.14 0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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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희 송승헌 주연의 MBC 수목극 '마이 프린세스'가 이틀 연속 시청률 20%를 돌파하며 수목극 1위 자리 굳히기에 들어갔다.

14일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13일 오후 방송된 '마이 프린세스'는 20.9%의 전국일일시청률을 기록했다. (이하 동일기준) 12일 방송된 '마이 프린세스'가 기록한 20.0%보다 0.9%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마이 프린세스'의 시청률이 상승한 반면, 동시간대 경쟁작 SBS '싸인'의 시청률을 하락세를 보였다. 12일 방송분이 16.2%를 기록한 것에 이어 13일 14.8%을 기록해 1위와 2위간 격차가 더욱 벌어진 것이다.

지난 5일 나란히 첫 방송한 '마이 프린세스'는 '싸인'과의 경쟁에서 방송 3회 만에 역전승을 거둔 것에 이어 4회 분에서 그 격차를 벌이며 독주 체제를 예고했다. 이처럼 수목극 1~2위 간 경쟁구도가 재편된 가운데 KBS 2TV '프레지던트'는 12일과 13일 방송분 모두 7.1%의 시청률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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