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짝…' 김석훈, 까칠 편집장 변신… 5㎏ 감량투혼

배선영 기자 / 입력 : 2011.01.14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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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석훈이 몸무게 감량 투혼을 벌였다.

김석훈은 오는 2월 방송되는 MBC 주말연속극 '반짝반짝 빛나는'(극본 배유미·연출 노도철)으로 2년 만에 드라마에 복귀한다. 그는 이번 작품에서 기자 출신 까칠한 출판사 편집장 송승준 역을 맡았다. 캐릭터의 날카로운 이미지를 부각하기 위해 몸무게를 5kg감량했다.


김석훈은 최근 제작진과 만나 "많은 작품보다는 좋은 작품을 하고 싶은 욕심에서 공백 기간이 길어졌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이번 작품을 통해 편집장의 날카롭고 예리한 예술가적인 면모를 부각시켜 보여드릴 것"이라는 각오를 전했다.

김석훈은 "송승준은 문화부 기자출신, 편집장이다. 출판사에 편집장으로 스카우트된 뒤 기자의 집요함과 예리함을 바탕으로 출판사를 부흥시키는 인물이다"며 "까칠하고 예리하며, 말도 표현도 인색해 깊이를 알 수 없는 캐릭터이다"고 역할을 소개했다.

이어 "내 실제 성격과는 전혀 다르다. 평소에는 말도 많고, 유머러스하고 서글서글한 성격이다"고 덧붙였다.


몸무게 감량 투혼에 대해서는 "아무래도 까칠하고 날카로운 편집장 이미지를 보여주기 위해 살을 빼야겠다고 생각했다"고 전했다.

이외에도 김석훈은 "김현주씨는 통통 튀는 캐릭터에서 한순간 무너졌을 때의 상황까지 잘 소화해낼 배우라고 생각됐다. 또 상황이 변해감에 따라 악녀로 변신하는 이유리씨에 대한 기대감도 높다"며 같이 출연하는 배우들에 대한 칭찬도 아끼지 않았다.

한편 '반짝반짝 빛나는'은 한순간에 인생이 뒤바뀐 한 여자의 성공스토리. 뒤바뀐 인생에서 여주인공이 스스로 노력으로 자기 삶을 살아가며 일과 사랑에 성공하는 고난 극복의 분투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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