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시크릿 가든' 홈페이지 |
최근 해병대에 자원해 큰 화제가 된 현빈의 군복 차림(?)이 공개됐다.
SBS 드라마 '시크릿 가든' 홈페이지에는 14일 오전 10시 45분께 "그 정도면 우리… 함께 있는 걸로 치자"라는 드라마 속 김주원(현빈 분)의 대사를 제목으로 한 사진이 올라왔다.
사진에는 군복을 합성해 입힌 현빈의 모습이 담겼다. 현빈의 가슴팍에는 '김주원'이라는 이름표까지 붙어 있다. 이어 그 옆에는 똑같이 김주원 이름표를 단 길라임(하지원 분)의 군복 입은 사진도 게재됐다.
특히 사진 중앙에는 군복을 입은 김주원의 캐릭터가 "오빠 군대 간다"라고 말한 후 비를 맞고 "오 마이 갓!"라며 울고 있는 군복 입은 길라임으로 바뀌는 짧은 만화가 첨부되어 네티즌의 웃음을 자아냈다.
극중 비가 오면 몸이 서로 바뀌는 길라임과 김주원을 빗대 현빈의 군대 입대 소식을 패러디한 것이다.
네티즌은 "군복 입고 길라임으로 바뀐 미니미(캐릭터) 표정 웃겨요" "저도 현빈 기사보고 그 생각했는데" "역시 시청자들을 실망시키지 않는 '시크릿 가든'" "너무 귀여운 길라임과 김주원!"라며 즐거워했다.
한편 화제가 집중되고 있는 '시크릿 가든' 마지막 회는 오는 16일 방송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