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허이재(24)가 그룹 에이프리즘의 보컬 출신 이승우(에이든·30)과 결혼식을 올린다.
두 사람은 15일 오전 11시 서울 명동성당에서 비공개로 결혼식을 올리고 영원한 사랑을 약속한다. (2010년 12월 14일자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단독보도)
최측근에 따르면 두 사람은 올 초 한 모임에서 지인의 소개로 처음 만나 사 랑을 키워오다 영원한 사랑을 약속하며 결혼에 골인하게 됐다. 두 사람은 모두 천주교인으로 같은 종교를 통해 반석과 같이 서로에 대한 단단한 믿음으로 하나가 됐다.
허이재의 마음을 사로잡은 이승우는 가수 출신임과 동시에 국내 모 기업인 아들. 현재는 경영수업 및 학원사업을 하고 있다.
허이재는 YG엔터테인먼트 소속 배우로 스타 하객들이 대거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
YG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머니투데이 스타뉴스에 "양가에서 조용하게 결혼식이 진행되길 원해 언론에는 비공개로 결혼식이 진행된다"면서 "청첩장이 있는 하객에 한해 출입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한편 결혼이후 허이재는 양가 부모님의 뜻에 따라 연기 활동에 대한 계획을 세운다는 방침이다.
허이재는 동국대학교 연극영화과를 졸업한 배우로, 지난 2007년 MBC 미니시리즈 '궁S'를 통해 화려하게 데뷔했다. 청순한 외모의 허이재는 데뷔와 동시에 '제 2의 김태희'라 불리며 인기를 모았다. 그는 2007년 제3회 프리미 어 라이징 스타 어워즈 신인여자배우상, 2007년 제3회 앙드레김 베스트스타 어워드 뉴스타상 등을 수상하며 승승장구했다.
드라마와 스크린을 통해 지금까지도 맹활약 중인 신세대 스타인 허이재는 KBS 2TV 미니시리즈 '싱글파파는 열애중', 영화 '하늘을 걷는 소년', '19'를 비롯해 지난해 개봉된 '걸프렌즈' 등에 출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