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비서' 김성오, '시크릿가든' 콘서트 MC

김현록 기자 / 입력 : 2011.01.15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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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주말드라마 '시크릿가든'의 김성오가 생애 첫 MC에 도전한다.

'시크릿가든'에서 김비서 역을 맡아 맛깔스러운 감초연기를 펼쳐내고 있는 김성오는 15일 어린이 대공원 내 돔 아트홀에서 열리는 '시크릿가든 OST 콘서트'에 MC로 전격 발탁됐다.


'시크릿가든 OST 콘서트'에서 김성오는 무대 위에 올라 출연자들을 소개하고, 현빈과 윤상현을 무대 위로 오르게 해 다양한 인터뷰와 토크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아울러 콘서트에 온 2000여명의 많은 팬들을 위해 선물증정과 추첨행사 또한 진행하게 된다.

김성오는 '시크릿가든'에서 극 중 까다롭고 도도한 백화점 CEO 주원(현빈 분)을 보좌하며 옆에서 일거수일투족을 도와주는 분신 같은 비서로 '미친존재감'을 발산해왔다. 특유의 콧소리와 "어우~사장님"을 곁들이는 코믹 연기가 드라마에 감칠맛을 더하고 있다.

제작사 화앤담픽처스는 "김성오는 김비서 역을 통해 독특하면서도 재치 넘치는 캐릭터를 완벽하게 선보여 왔다"며 "김비서 역을 멋진 캐릭터로 완성시킨 김성오야말로 '시크릿가든 OST 콘서트'의 MC로서 적역이라고 생각했다"고 전했다.


한편 시청률 30%를 돌파하며 인기몰이중인 '시크릿가든'은 오는 16일 종영을 앞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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