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빈 "해병대 입대, 예전부터 생각해 온 일"

최보란 기자 / 입력 : 2011.01.15 2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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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현빈 ⓒ사진=임성균 기자
배우 현빈이 해병대 자원입대에 대해 "예전부터 생각하고 있던 일"이라고 밝혔다.

현빈은 15일 오후 8시부터 서울 광진구 능동 어린이공원 돔아트홀에서 개최된 '시크릿가든 OST 콘서트'에 무대에 올랐다.


SBS 주말드라마 '시크릿가든'(극본 연출 신우철 권혁찬)에서 백화점 오너 김주원 역으로 출연하고 있는 현빈은 최근 드라마 종영 이후인 3월, 해병대 자원입대 계획을 밝혔다.

이날 콘서트 MC를 맡은 김성오가 해병대 자원입대와 관련한 질문을 던지자 현빈은 "많은 분들에게 칭찬이나 관심을 받을 일이 아니다"라며 조심스럽게 답했다.

이어 "예전부터 생각하고 있던 부분이고, 제 생각대로 조용히 진행하고 있던 일이다. 그런데 이렇게까지 확산이 될 줄 몰랐다"며 자신의 해병대 입대가 화제가 된 것에 대한 입장을 전했다.


더불어 "저는 그냥 당연한 일을 하고 있는 것이다. 물론 한편으로는 좋게 봐 주셔서 감사드린다"라며 "어느 누구나 다 하는 일이니 그냥 그렇게 봐 주셨으면 좋겠다"라고 담담하게 소감을 밝혔다.

한편 현빈을 비롯해 하지원, 윤상현, 이필립, 윤상현, 김사랑 등이 열연해 인기를 끈 드라마 '시크릿가든'은 오는 16일 방송을 끝으로 종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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