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YJ는 19일 방송된 SBS '좋은아침'에 출연했다.
이날 JYJ는 근황과 함께, 서로에 대한 속마음을 털어놓았다. 특히 맏형 김재중은 "1년 반 공백기동안 정말 힘들었다"고 입을 열었다. 그는 "그만큼 많은 생각을 하게 한 시간, 힘든 생각을 한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이어 "멤버들 없이 혼자였다면 정말 더 힘들었을 것이다"고 덧붙였다.
또 박유천과 김준수는 "김재중은 눈물이 많다. 울면 한도 끝도 없이 눈물이 나온다. 수돗물을 틀어놓듯 펑펑 쏟는다"며 그의 여린 심성을 말했다. 이어 김재중은 김준수를 팀 내 가장 강한 멤버라고 밝히며 "강하고 냉정하다. 좋은 것만 보려고 하고 안 좋은 일은 빨리 잊으려 한다"며 "빨리 앞으로 나아가려는 스타일이다"고 밝혔다.
박유천은 "나는 슬프면 슬픔을 그대로 표현하려고 한다. 표현한 다음에 잊으려고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JYJ의 김준수, 박유천, 김재중은 지난 2004년부터 5년 동안 동방신기로 활동했지만, 2009년 여름부터 현재까지 동방신기 소속사 SM과 전속권 분쟁을 벌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