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라 3인 "멤버불화? 사실아냐..재결합 가능"(일문일답)

박영웅 기자 / 입력 : 2011.01.21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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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라 기자회견 현장 ⓒ홍봉진 기자


걸그룹 카라의 멤버 니콜, 한승연, 강지영이 현 소속사인 DSP를 상대로 전속 계약 해지를 통보한 가운데 이들의 법정대리인인 법무법인 랜드마크 측이 카라의 지속적인 활동에 대해 가능성을 열어 놨다.

카라 3인의 법률대리인 홍명호 변호사는 21일 오후 3시 서울 역삼동 법무법인 랜드마크에서 취재진과 인터뷰를 갖고 카라 3인 측의 입장을 밝혔다. 이 자리에는 한국과 일본의 수많은 취재진이 몰려 큰 관심을 보였다.


카라 3인 측은 "멤버들은 5명의 카라를 원한다. 본 사태의 본질은 멤버들과 소속사와의 문제일 뿐 멤버들 사이의 문제가 결코 아니다. 불화설은 사실이 아니다"라며 "멤버들과 부모님들이 원하는 것은 멤버들의 재능과 실력으로 받침할 수 있는 전문적인 매니지먼트사를 원한다. 신뢰와 전문성을 가장 강조한다"고 주장했다.

다음은 기자회견 일문일답.

-갈등 원인은 무엇인가.


▶2010년 상반기부터 지속된 회사와 멤버들간의 신뢰관계가 깨진 것이 원인이다.

-그것은 돈 문제인가.

▶돈 문제는 중요한 것이 아니다. 활동이나 계약 사항 등에 대한 것이 잘 이뤄지지 않았다.

-카라 3인이 새 매니지먼트를 찾겠다고 봐도 되나.

▶좀 더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관리를 받고 싶어한다는 것뿐이다.

-카라 3인이 DSP 측에 복귀할 가능성도 있나.

▶여러 가지 조건이 충족이 된다면, 가능성도 열려있다.

- 구하라가 입장을 번복한 이유는?

▶제가 알기로는 5명이란 인식이 강하기 때문에 팀워크라는 인식을 공유하고 있기 때문에 그런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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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라 기자회견 현장 ⓒ홍봉진 기자


-수십억을 제시한 배후세력이 있다는데

▶전혀 들은 바 없다.

-3명 멤버들의 입장은?

▶카라 멤버들은 모두 카라에 대한 강한 애착을 가지고 있다. 5명의 카라를 유지하는 것에 뜻을 같이 하고 있다. 5명이 아니면 카라가 아니라고 생각한다. 팀워크가 강한 만큼 애착도 강하다.

-이번 사태가 일본 진출을 시도하면서 벌어졌다는 의견이 있다.

▶그냥 시기상 일치했기 때문이다. 일본 진출과 관련된 것은 없다.

-한 멤버(한승연)가 최근 DSP 측 복귀 의사 밝혔다는데..

▶전혀 사실이 아니다.

-니콜의 어머니가 이번 사태를 주도했다고 언론에서 보도되고 있는데..

▶어떤 한 분의 문제가 아니다. 멤버들간의 불화도 아니다. 멤버들과 회사간에 문제가 있는 것이다.

-박규리는 왜 빠져있었나.

▶랜드마크 측은 처음부터 4명에 대해 위임받았을 뿐이다.

-나머지 3명에 대한 할동 계획은

▶구체적인 계획은 없다.

-일본 활동에 대한 계획은?

▶일본 회사와의 계약에 대해서는 아직 법적 검토하지 않았다. 여러 가지 요소를 검토할 예정이다. 해지 통보했지만, 그 전까지의 계약에 대한 이행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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