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성균 기자 |
목디스크로 입원 치료를 받았던 '욘사마' 배용준이 17일만에 퇴원했다.
배용준은 지난 4일 병원에 입원, 목 디스크 치료를 받은 뒤 상태가 호전돼 21일 오후 퇴원했다. 그러나 완치된 것은 아니어서 당분간 통원 치료를 계속할 예정이다.
소속사 키이스트 측은 이날 오후 배용준의 홈페이지를 통해 이같은 소식을 전했다.
이들은 "가족 여러분들께서 보내주신 관심과 따뜻한 응원 덕분에 배용준씨가 오늘 오후 퇴원을 하게 되어 가족 여러분께 가장 먼저 알려드립니다"라며 "현재 배용준씨는 지난 4일 입원 후 치료와 안정을 통해 건강이 많이 호전된 상태입니다"라고 밝혔다.
이들은 "그러나 완치가 된 상황은 아니므로 당분간 공식 활동은 예정하지 않으며, 완치될 때 까지 통원 치료와 물리치료를 지속적으로 받을 예정"이라며 "빠른 시일 내에 좋은 모습으로 다시 인사드릴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하겠습니다"라고 전했다.
이어 "가족 여러분께 많은 걱정 끼쳐드려 죄송한 마음이며, 그동안 가족 여러분의 관심과 응원이 큰 힘이 되었습니다. 다시 한번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라고 덧붙였다.
2006년 '태왕사신기' 촬영 당시 목 부상을 입었던 배용준은 이달 초 목 디스크로 인한 통증이 악화돼 4일부터 입원 치료를 받았다.
한편 배용준은 가요계 대표주자 중 한 명인 JYP엔터테인먼트의 실질적인 수장 박진영과 손잡고 버라이어티 KBS 2TV 드라마 '드림하이'를 제작, 극중 기린예고 이사장으로 출연하면서 화제를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