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태현 '헬로우고스트' 올해 첫 300만 돌파 '눈앞'

임창수 기자 / 입력 : 2011.01.26 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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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헬로우 고스트'의 포스터


차태현 주연의 코미디 영화 '헬로우 고스트'가 개봉 6주차 주말 300만 고지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26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헬로우 고스트'는 지난 25일부터 26일 오전까지 1만 8201명을 동원, 누적관객 297만 492명을 기록했다. 박스오피스 순위는 3위를 기록했다.


'헬로우 고스트'는 개봉 6주차에도 꾸준히 관객을 불러 모으고 있어 주말 300만 관객돌파가 확실시된다. 올해 처음으로 300만 고지를 밟는 영화가 된다.

지난해 12월 22일 개봉한 '헬로우 고스트'는 개봉 당시 '황해'에 밀려 2위로 출발했으나 '라스트 갓파더', '메가마인드' 등에 이어 철저한 2등 전략을 펼친 끝에 개봉 25일 만인 지난 15일 250만 관객을 돌파했다. 2008년 롱런하며 최저속으로 800만 관객을 돌파한 '과속 스캔들'의 흥행세와도 닮아있어 눈길을 끈다.

한편 영화 '헬로우 고스트'는 삶이 외로워 자살을 시도한 한 남자가 4명의 귀신을 보게 되면서 벌어지는 소동을 그렸다. 차태현이 골초귀신, 먹보귀신, 울보귀신, 변태귀신 등 1인 5역을 소화해 화제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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