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헬로우 고스트'의 포스터 |
차태현 주연의 코미디 영화 '헬로우 고스트'가 개봉 37일 만에 300만 관객을 돌파한다.
27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헬로우 고스트'는 지난 26일부터 26일 오전까지 1만 7990명을 동원, 누적관객 298만 7085명을 기록했다. 박스오피스 순위는 3위를 기록했다.
지난해 12월 22일 개봉한 '헬로우 고스트'는 평일에도 1만 5000명 이상의 관객을 동원하고 있어 개봉 37일 만인 27일 300만 관객돌파가 확실시된다. 올해 처음으로 300만 고지를 밟게 됐다.
'헬로우 고스트'는 개봉 당시 '황해'에 밀려 2위로 출발했으나 '라스트 갓파더', '메가마인드' 등에 이어 박스오피스 상위권을 지키며 꾸준한 흥행세를 이어왔다. 이는 2008년 롱런하며 최저속으로 800만 관객을 돌파한 차태현 주연작 '과속 스캔들'의 흥행세와도 닮아있어 눈길을 끈다.
한편 영화 '헬로우 고스트'는 삶이 외로워 자살을 시도한 한 남자가 4명의 귀신을 보게 되면서 벌어지는 소동을 그렸다. 차태현이 골초귀신, 먹보귀신, 울보귀신, 변태귀신 등 1인 5역을 소화해 화제를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