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수빈 앵커는 지난 15일 고향인 제주도에서 친지와 가족을 비롯한 동료 아나운서 및 지인만이 참석한 가운데 비공개로 금융계 종사자와 결혼식을 올렸다.
조수빈의 최측근이 제공한 결혼식 당일 사진에서 조 앵커는 뉴스를 진행하는 앵커의 모습이 아닌, 기품있고 단아한 모습의 신부로 아름다움을 한껏 과시했다.
조수빈 앵커의 결혼식 당일 제주도는 폭설로 인해 비행기가 결항사태를 맞았을 정도. 이에 조 앵커의 결혼식 하객 역시 결혼식 전날 현지를 방문했다고 관계자는 전했다.
조수빈의 최측근은 27일 머니투데이 스타뉴스에 "조 앵커가 성혼선언문 낭독역시 뉴스를 진행하는 방식으로 해 조우종 아나운서의 '지적'을 받아 웃음을 자아냈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결혼식장은 벽이 온통 투명 유리로 되어 있었는데 마치 영화의 한 장면 같은 분위기가 연출됐다"고 덧붙였다.
한편 조수빈은 허니문을 생략, 결혼 직후 '뉴스9' 진행에 올인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