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위터
페이스북
라인
;)
웨이보
) |
윤복희는 27일 방송된 SBS '좋은아침'에 출연했다. 그는 대한민국 1호 미니스커트로 잘 알려진 가수이다. 5세 때 데뷔해 올해로 60주년이 된 원로가수이기도 하다.
윤복희는 이날 방송에서 한국전쟁 직후 양친을 잃고 어린 나이에 가장 노릇을 해왔던 과거사를 고백했다. 그는 "어려서부터 힘들어서 7살 때 자살을 2번 하려고 했다"고 입을 뗐다. 이어 "죽으면 춥지도 않고 배도 안 고플 것 아닌가. 단순한 생각이었다"고 말했다. 그러나 그는 "칼끝이 따갑고 간지러워 못 죽었다"고도 말했다.
또 윤복희는 "(여관에서) 일을 하면 손님들이 먹다 남은 음식을 먹었다. 요기가 되더라"라며 "허기만 채우고 이슬만 피하면 그렇게 괴로운 것이 아니구라나는 것을 7살 때 터득했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윤복희는 미8군 부대를 통해 데뷔해 미국의 유명 가수, 루이 암스트롱과 함께 세계 투어 공연을 한 파란만장한 그의 인생을 털어놓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