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인 남자 아이돌그룹 그룹 빅뱅이 컴백 콘서트에서 '시크릿 가든' 속 주인공들로 유쾌하게 변신한다.
28일 빅뱅의 한 측근은 머니투데이 스타뉴스에 "빅뱅은 오는 2월24일 국내에서 2년3개월 만에 새 앨범 낸 직후, 다음날부터 컴백 콘서트를 연다"라며 "이번 공연에서 빅뱅 멤버들은 최근 인기를 드라마 '시크릿 가든' 속 주인공들로도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이 측근에 따르면 빅뱅 멤버들은 공연장을 찾을 팬들을 더욱 즐겁게 하기 위해, 화제의 작품인 '시크릿 가든'을 유쾌하게 패러디한 영상을 만들기로 결심했다.
지난 2006년 여름 데뷔한 빅뱅은 2007년부터 매해 1차례 이상은 초대형 단독 콘서트를 가져왔는데, 이 때 마다 그해 최고의 인기 드라마 및 예능 프로그램을 재미나게 패러디한 영상돟 선보여 공연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지금까지 빅뱅은 '커피프린스 1호점' '베토벤 바이러스' '꽃보다 남자' '1박2일' 등을 패러디했다.
빅뱅의 측근은 "빅뱅의 인기 작품 패러디 영상에 대한 팬들의 관심은 언제나 뜨겁고 폭발적이었다"라며 "이러한 팬들의 기대에 보답하기 위해 이번에도 '시크릿 가든' 패러디 영상을 콘서트에서 선보이기로 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탑 지드래곤 태양 대성 승리 등 빅뱅의 다섯 멤버들이 '시크릿 가든' 속 어떤 인물로 변신할 지는 아직 비밀"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빅뱅은 오는 2월25일부터 27일까지 사흘 간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자신들의 브랜드 콘서트인 '빅 쇼'의 2011년 공연을 갖는다. 이번 공연은 티켓 판매 개시와 동시에 매진 사례를 이루는 등, 벌써부터 팬들의 큰 관심을 이끌어 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