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KBS에 따르면 규리는 29일 오후 방송될 '백점만점' 방송분을 통해 전파를 탄다.
지난 19일 카라 3인 한승연 정니콜 강지영은 소속사 DSP를 상대로 소속사 계약해지 통보 내용증명을 발송, 이에 DSP와 첩예하게 대립하고 있는 상황. 현재 절반의 협의를 마친 상태다. 규리와 구하라는 DSP와 뜻을 함께 하고 있다.
이에 카라는 일본 드라마 촬영을 제외한 국내 모든 일정은 취소한 상태. 이에 29일 방송분에서 규리가 모습을 드러낼 것으로 관심을 모을 전망이다.
제작진에 따르면 규리의 출연분은 카라 소속사 분쟁에 앞서 녹화된 내용이다.
녹화 당시 규리는 '백점만점'에 출연해 숨기고 싶은 비밀을 솔직하게 털어놓았다.
그는 '인내심 기르기'를 목표로 진행된 녹화에서 살면서 참아야만 했던 순간들에 대한 이야기를 진행하던 중 발이 아픈 고통을 참으며 깔창을 낄 수밖에 없는 사연을 고백했다.
규리는 "한창 자라나는 '카라'의 막내 강지영보다 언니인 자신이 더 성숙해 보이고 키도 커 보여야 한다는 생각에 깔창을 끼게 됐다"면서 "높은 깔창 때문에 발이 터질 것 같은 아픔 속에서도 무대 위에서 견디며 공연을 해야 했다"고 말했다. 방송은 29일 오후 5시 15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