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보영ⓒ홍봉진기자 honggga@ |
배우 박보영이 MBC 예능 프로그램 '무한도전' 버전의 'TV는 사랑을 싣고'에 깜짝 출연한다.
무도판 'TV는 사랑을 싣고'는 지난 해 10월 30일 방송된, '일곱 개의 시선-무한도전 워크숍'에서 멤버 하하가 직접 낸 아이템이다. 또 당시 시청자 투표 1위를 차지한 특집이기도 하다.
멤버들의 회의를 통해 엄선된 사연은 총 4가지. 멤버들의 캐릭터만큼이나 다양한 이야기들이 선정됐다.
7주 전부터 공개수배 중인 열아홉 박명수의 짜릿한 첫 키스의 상대 '진이', 삼수 시절 정준하가 본의 아니게 빚진 노량진 학원가의 중국집 사장님, 고3 시절 길의 아련하고 풋풋한 고교시절 짝사랑, 영화 '아저씨' 그 이상의 블록 버스터급인 정형돈과 꼬마숙녀의 스토리 등 눈물과 웃음이 교차하는 4인 4색 추억담들이 공개될 예정이다.
그 중 압권은 실제 'TV는 사랑을 싣고'의 백미였던 '재연 드라마'에 '무한도전' 멤버들이 직접 도전한다는 것이다.
멤버들은 오랜만의 연기에 몸 개그부터 몹쓸 분장, 여장투혼까지 불사하며 각별한 정성을 쏟았다는 후문이다. 여기에 바로 국민 여동생 박보영도 합세해 완성도를 높였다. 박보영 외에도 한국의 다코타 패닝이라 불리는 아역배우 박사랑도 투입됐다. 방송은 29일 오후 6시 25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