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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을 찾아 한국에 온 조선족 백청강과 한호가 2라운드를 무사히 통과했다.
28일 오후 방송된 MBC '스타오디션 위대한 탄생'에서는 지난 방송에 이어 위대한 캠프의 치열한 본선 무대가 이어졌다.
지난 예선에서 이은미로부터 "가장 쉽게 노래를 부르는 가수 중 한 명"이라고 가창력을 칭찬했던 백청강은 김태우의 '사랑비'로 시원한 고음을 선보였다.
그러나 예선에서 지적받은 두 가지 단점 콧소리와 꺾는 습관이 나아지지 않았다. 또 가수 김경호의 모창을 하는 목소리도 남아있었다.
이에 백청강은 부활의 '네버엔딩 스토리'를 불러 "고쳐야 할 점은 있지만 음색이 워낙 좋다", "다른 노래를 부르니 고쳐지는 것 같다"는 평가와 함께 합격의 기쁨을 안았다.
백청강과 오디션을 통해 단짝이 된 조선족 한호 역시 모창 습관에 대한 지적을 받았으나 개성 있는 음색과 안정된 실력으로 2라운드 진출권을 따냈다.
한편 이날 무대로 본선에 오른 114팀 가운데 62팀만이 합격해 다음 단계로 진출할 수 있게 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