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TV동물농장'이 설을 맞아 두 발로 걷는 강아지 바다에게 특별한 선물로 감동을 선물한다.
'TV동물농장'은 내달 6일 방송 '두 발 개 바다, 네 발로 서다' 편을 방송한다. 앞서 제작진은 하루 종일 집 앞에서 아주머니를 기다리가 두 다리가 땅에 질질 끌리는 것도 잊은 채 퇴근하는 주인을 향해 내달리는 바다의 사연을 소개한 바 있다.
다시 한 번 바다를 찾은 제작진은 함께 찾은 병원에서 바다가 종양 진단을 받고 큰 수술을 해야 하는 상황을 전한다.
특히 'TV동물농장'을 통해 바다 이야기가 전파를 탄 뒤 전국팔도에서 바다를 보기 위해 몰려드는 사람들로 큰 사랑을 받고 있는 바다의 훈훈한 사연이 웃음을 줄 예정이다.
무엇보다 제작진은 "거대한 종양에 무려 3년이나 눌려 있던 두 다리를 몇 차례 수술했다. 하지만 '바다를 걷게 해 주고 싶다'는 주인아주머니의 간절한 바람을 이뤄주기 위해서라도 재활을 도왔다"며 "격려와 응원 가운데 드디어 네 발로 걷게 된 바다의 모습을 보실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