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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길이 고교시절 사진을 공개, 눈길을 모았다.
길은 지난 29일 방송된 '무한도전' 'TV는 사랑을 싣고' 편에서 고교시절 사진을 공개했다.
이날 '무한도전'에서는 고3 시절 길의 첫사랑 '노란가방 소녀' 김효진씨에 대한 추억을 되새기며, 당시 길의 모습이 담긴 사진을 선보였다.
풍성한 머리숱과 각진 턱선, 매끈한 피부가 돋보이는 길의 학창시절 사진에 '무한도전' 멤버들은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한편 이날 '무한도전'은 리포터를 맡아 길의 첫사랑 김효진씨를 찾으러 간 노홍철은 효진씨의 동생 형선씨에게 한 눈에 반해 녹화를 잠시 중단하는 해프닝까지 벌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방송에서 노홍철은 의사 국가고시를 봤다는 형선씨에게 호감을 드러내며 녹화를 잠시 접은 뒤 차까지 한 잔 얻어 마시고 촬영을 재개, 관심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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