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건씨가 결혼하고 애를 낳아봐야 어른이 된다고 했다."
사랑에 빠진 배우 정준호가 가까운 동료 배우들의 반응을 공개해 눈길을 모았다.
정준호는 30일 오후 방송된 MBC '섹션TV 연예통신'의 인터뷰에서 이하정 아나운서와의 첫 만남부터 현재까지 비하인드 러브 스토리를 밝혔다.
정준호는 이 자리에서 밝은 모습으로 이하정 아나운서와 영상 통화를 하는 등 애정을 과시하며 절친 신현준이나 가까운 장동건의 반응을 공개했다.
그는 "(부모님께서 열애 소식을) 무척 좋아하신다. 이 마당에, 저희가 따질 입장은 못된다"며 "제가 이러니 신현준 이병헌 그분들 생각하면 앞길이 막막하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정준호는 "신현준씨는 많이 부러워한다"며 "항상 여러 군데 쑤시지 말고 한 여자만 올인을 하라고 한다"고 웃음지었다.
정준호는 최근 배우 박중훈의 집에서 열린 남자배우 신년회에서 장동건이 '형 결혼해서 애를 낳아 봐야 어른이 되는거야. 지금까지 총각의 삶은 아무것도 아니야'라고 했다며 "그 말을 동건씨가 하는데 많이 느껴지더라"라고 덧붙였다.
현재 MBC '역전의 여왕'에 출연 중인 정준호는 지난해 11월 인터뷰 중 만난 이하정 아나운서와 핑크빛 로맨스를 최근 공개하며 예비 품절남 대열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