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연희가 SBS '시크릿가든'의 '까도남' 현빈을 최고 이상형으로 꼽았다.
이연희는 1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강심장'에 출연했다. 이날 이연희는 "평소 남자스타들이 이상형 월드컵에서 자신을 뽑는 것을 본 적이 있냐"는 MC 강호동의 질문에 "그렇다"고 답하며 빙긋 웃었다. 이에 MC 강호동은 이연희가 꼽은 이상형 월드컵을 즉석에서 열었다.
이연희는 현빈VS송승헌, 원빈VS정보석, 강동원VS문희준 중에서는 주저 없이 현빈, 정보석, 강동원을 꼽았다.
이어 이승기와 비스트 윤두준을 놓고는 "서로의 매력을 한 가지씩 보여달라"고 주문했다.
그 결과, 팔씨름 등 두 남자의 치열한 신경전이 펼쳐졌다. 이연희는 이날 팔씨름에서 진 이승기를 꼽아 윤두준을 당황케 했다.
이날 이연희는 최종적으로 현빈과 이승기를 최종 후보에 올렸지만 결국 현빈을 꼽아, 그녀 역시도 어쩔 수 없는 '주원앓이'였음을 입증했다.
이승기는 패배감에 씁쓸한 미소를 지을 뿐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