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미쓰에이의 민이 미국에서 학창시절을 보냈음에도 '치킨'의 영어 철자를 틀려 굴욕을 맛봤다.
3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설특집 '아이돌 브레인 대격돌'에서는 '컨츄리 꼬꼬'의 꼬꼬를 영어로 쓰는 문제가 출제됐다.
'치킨(chicken)'을 영어로 쓰면 되는 것. 그러나 민은 두 번째 'c'를 빠트리는 실수를 했다.
초등학교 5학년 때 미국으로 건너가 학교를 다닌 것을 감안하면 '굴욕'에 가까운 상황에 발생한 것이다.
이에 민은 "미국 애들도 두 번째 'c'를 빼먹고는 한다"고 급 수습했다. 민은 철자는 틀렸지만 이 같은 실수에 대해 능숙한 영어로 설명, '브레인'다운 면모를 보였다.